MZ세대가 배우 한소희를 가장 예쁜 뷰티 뮤즈로 여긴다는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MZ세대 300명에게 요즘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뷰티 뮤즈가 누구인지 물었더니 48%가 한소희를 꼽았다고 얼루어코리아가 19일 밝혔다.
가수 겸 배우 수지(19%), 배우 신민아(14%), 걸그룹 에스파(13%),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배우 윤아(6%)가 뒤를 이었다.
한소희로선 다른 뷰티 뮤즈를 압도하는 선택을 MZ세대에게 받으며 이 시대의 뷰티 아이콘이라는 점을 입증한 셈.
한소희는 곧 공개되는 드라마 '사운드트랙#1'의 촬영을 최근 마쳤다. '사운드트랙#1'은 20년 지기인 남녀가 2주 동안 한 집에 머물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MBC ‘돈꽃’ 이후 김희원 PD와 다시 호흡을 맞췄다. 한소희가 맡은 역할은 작사가다. 상대 배우는 박형식.
얼루어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한소희는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저 좀 소심한 편이거든요. 그럼에도 뭔가 솔직하게 표현하고 제 감정을 여과없이 드러내는 걸 팬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 하나의 색깔로 인정해주시는 것 같거든요. 저 사람은 대체 뭘까? 왜 저러지? 이렇게 봐주시는 것 같아서 그게 저한테는 좋은 관심인 거죠”라고 말했다.
그는 ‘요즘 캐스팅 1순위가 아닐까 싶거든요. 사무실에 시나리오가 산처럼 쌓여 있는 거 아니에요?’란 물음에 “그렇지도 않아요. 사실 제 얼굴이 잘 맞는 작품이 있어도, 제가 모든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얼굴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걸 깨는 게 저한테는 하나의 숙제이기도 해요. 지금은 운좋게도 저한테 어울리는 작품이 오는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한소희는 최근 2년 동안 가장 길게 쉰 적이 3박4일이라면서 “3박4일을 쉬어봤거든요? 근데 몸이 적응을 한 건지 집에 가만히 못 있겠더라고요. 이제 2, 3일 쉬면 푹 쉬었다 하는 기분이 들어요. 일이 힘들면 반년만 쉬고 싶다 생각하다가도 막상 반년 쉬라고 하면 못 쉬죠. 어떤 선배님께서는 일할 때 살아 있는 걸 느낀대요. 저도 그런 것 같아요. 일할 때 제일 건강해요. 일할 때 제일 맛있는 거 먹고, 운동하고요. 집에 있으면 가만히 있고 아무것도 안 하고 처져 있으니까 몸이 상하는 느낌이에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