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 출연자 안예원의 반전 과거가 이목을 끌고 있다.
안예원은 최근 종영한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했다. 그는 털털하고 밝은 성격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에피소드가 많았던 다른 출연자들과 달리 방송 초반부터 김준식과 러브 라인을 형성하며 주로 다른 출연자들 얘기를 경청하고 위로해 주는 역할을 맡았다. 덕분에 부정적인 여론이나 안티팬 양성도 피해 갔다. 그는 김준식과 최종 커플이 되며 지옥도 탈출에 성공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안예원이 과거 출연했던 예능 방송 장면이 다시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4' 황치열 편에 나온 안예원은 6번 참가자로 등장했다.
황치열은 "(비키니 모델이) 진짜인 것처럼 너무 잘 어울린다"며 안예원을 음치로 지목했다. 진실의 무대에 선 안예원은 다비치의 곡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열창했다. 그의 정체는 23살 음치 비키니 모델이었다.
무대를 마친 안예원은 "부산에서 온 23살 음치 비키니 모델 안예원이다. 제가 끼가 좀 많다. 아빠가 연예인을 하라고 했는데 다른 방송은 못 나가고 이렇게 좋은 기회가 있길래 나왔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1995년생으로 올해 28살인 안예원은 피트니스 모델 겸 헬스 트레이너, 필라테스 강사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