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을 놓고 팬들 사이에서 재밌는 별명이 만들어졌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송강이 공개했던 과거 사진이 재조명됐다.
지난해 1월 송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이용해 신생아 시절 아버지 팔뚝에 안겨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송강의 아버지는 상의를 탈의하고 있는데, 근육이 다부지게 붙어있어 시선을 끌었다.
송강은 운동을 조금만 해도 '벌크업'이 되는 체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소속사에서 그에게 운동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그럼에도 송강은 평소 운동을 좋아해서 헬스장에서 찍은 사진들이 많이 퍼져있다. 송강의 인기 요소로는 청초한 분위기를 내는 비주얼에 근육이 다부진 반전 몸매가 꼽히기도 한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진이 확산하면서 다시 주목받은 내용이 있다. 이용자들은 송강에 대해 '근수저'라며 입을 모았다.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은퇴 전 직업 때문이다. 송강의 아버지는 전 기계체조 선수, 할아버지는 전 씨름선수였다고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근수저다", "유전자 못 이긴다", "송강 어깨 누구 닮았나 했더니 아버지였다", "근수저 부럽다", "얼굴은 엄마 닮았다더라" 등 반응을 보였다.
송강은 오는 2월 방영을 앞둔 JTBC 새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서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