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영 “제 안티 카페를 개설한 사람, 그 정체를 밝히겠습니다”

2022-01-17 09:58

'옷소매' 이세영, 과거 왕따 당한 일화 재조명…네티즌들 “잘 자라서 다행”
이세영 “절친이 안티 카페 개설…내가 일부러 엽기적인 장난쳤다”

이하 이세영 인스타그램
이하 이세영 인스타그램

배우 이세영이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성덕임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가운데 과거 학창 시절 왕따를 당한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세영은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중학교 1학년 시절 왕따였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당시 이세영은 "얼마 전 친구와의 통화로 알게 된 건데 친한 친구가 나를 왕따를 시켰더라"며 "베스트 프렌드가 안티 카페를 만들었다. 이후에 화해는 했는데 그 친구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학교에서 열심히 해서 칭찬을 받으면 안 좋게 생각하니까"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선생님이 아역배우 학생들을 칭찬하며 다른 학생들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면 친구들에게 오히려 미운털이 박혔다. 좀 더 신중하셨더라면 친구들과 가깝게 지낼 수 있었을 텐데"라며 "친구들이 예쁜 척하면 싫어해서 일부러 많이 먹고 엽기적인 장난도 많이 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지금 이세영이 잘돼서 그 친구는 배 아플 것 같다", "학창 시절에 그런 사연이 있었다니", "도대체 왕따는 왜 시키는 거냐", "그래도 밝게 잘 자란 것 같아 다행이다", "이세영이 아역배우로 활동할 때 정말 예뻤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세영은 아역배우 출신이다. 최근에는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성덕임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