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 중인 배우 현빈(김태평)과 손예진(손언진)의 식당 데이트 목격담이 포착됐다.
지난해 10월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에는 ‘현빈 손예진 한 그릇에 싸인.. 대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가을에 메뉴 바뀌면 또 오겠다고까지 했대… 유명한 셰프님 식당인가 봐.. 식당에서 직접 올리심!’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첨부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현빈과 손예진의 사인이 적힌 접시가 담겨있다. 두 사람이 남의 시선에 개의치 않고 식사를 나누며 함께 사인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가을에 또 오겠다고 하는 것도 드라마 대사 같음” “되게 조용히 잘 사귀고 있나 보네 너무 좋다” “접시에 사인한 거 대박 멋져…” “둘은 현실도 드라마 그 자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커뮤니티 '인스티즈' 댓글창 일부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18년도 영화 ‘협상’을 통해 처음 만났다. 이후 동갑 친구로 우정을 이어가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재회했다.
동료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여행 목격담 등이 제기되며 숱한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때마다 “열애는 아니다”라며 재차 해명했지만 지난해 1월 1일 네 번째 만에 공식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해 초 현빈이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펜트하우스를 매입하면서 신혼집을 마련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축했다.
한편 손예진은 JTBC 새 드라마 ‘서른, 아홉’에 출연 예정이다. 현빈은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 영화 ‘하얼빈’ 출연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