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최강창민이 계속해서 기부 등 선행을 펼치는 이유를 공개했다.

최강창민은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데블'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으로부터 "기부를 꾸준히 하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말 보호종료 아동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했다. 또 그에 앞서 여러 차례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해 기부금을 쾌척했다.
최강창민은 "현실적인 이야기지만 많은 분들께서 사랑을 해주시는 만큼 경제적 수익을 얻게 된다. 수익이 발생하는 한 일정 금액을 조금이라도 좋은 일에 쓰는 게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렇게 말하면 '알려진 사람이니까 기부해야 되는 건가'라는 생각을 하시는 게 아닌지 조심스럽다"고 말한 최강창민은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수익이 없으면 나도 기부를 못 할 거다. 그만큼 계속 많은 팬 여러분들께 사랑을 받아야 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내가 기부를 한다는 소식을 보고 '나도 주변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도 있을 거라고 본다. 그런 희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조금씩이라도 기부를 해서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다. 따뜻한 시선을 봐주셨으면 한다"며 희망을 드러냈다.
최강창민은 지난해 스웨덴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알렉스 루노가 발표한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데블'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