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와 tvN '지리산' 김은희 작가와의 만남이 불발됐다.
티브이데일리가 "배우 공유가 드라마 '악귀' 출연을 거절했다"고 13일 보도했다. 해당 드라마는 다른 배우를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드라마 ‘악귀’는 ‘싸인’, ‘시그널’, ‘킹덤’, '지리산'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의 신작으로 여주인공은 김태리가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 이 소식을 공유한 네티즌들은 "정말 안타깝다", "최근 작품인 지리산이 별로긴 했다", "로코 한번 더 찍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최근 공유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The Silent Sea)'에 한윤재 역을 맡아 열연했다.
'고요의 바다'는 특수 임무 수행을 위해 달의 폐쇄된 연구 기지로 향한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국내 첫 우주 SF 시리즈 드라마다. 공개 후 일부 국내 시청자들은 "고요의 바다를 보고 내 마음도 고요해졌다", "너무 장엄하고 지루하다", "굳이 8회까지 만들 필요가 없었다" 등 다소 아쉬운 평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