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시상식에서 보여준 모습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페이스북 페이지 ‘아이유는 아이가 아니에유’에는 ‘아이유 시상식 8년 전, 현재’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2014년 열린 '여수뮤직페스티벌' 시상식에 참석한 아이유와 지난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참석한 아이유 모습이 나왔다.
‘여수뮤직페스티벌’에 참석한 아이유는 당시 진행을 맡은 god 데니안과 한영의 “잠시 뒤에서 다음 무대를 준비해달라”는 말에 한 발짝 뒤로 물러나 진행자들 뒤에 서서 다음 순서를 준비하고 있었다.
데니안과 한영은 당황하며 “무대 뒤로 가 달라”고 하자 그제야 사태를 파악한 아이유는 재빨리 움직였다. 이 모습은 현재까지도 아이유 팬들 사이에서 ‘전설의 무대 뒤 사건’으로 회자되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8일 진행된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도 상을 받은 뒤 MC를 맡은 성시경, 이다희, 이승기 뒤에서 한참을 서성이다 조용히 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모습을 본 팬들은 “또다시 갈 곳 잃은 아이유”, “아이유한테 경호원이 필요한 이유다”, “그렇게 많은 상을 타도 변하지 않는다”, “또 같은 실수를”이라는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