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뽑은 '솔로지옥' 최애 출연자 정체에 이목이 쏠렸다.
지난 9일 유튜브 '프렌치호떡' 채널에는 '솔로지옥' 1~6화를 본 프랑스 여성의 반응이 담긴 리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등장한 프랑스 여성은 "프랑스 트윗은 예상 못 했던 내용들이 엄청 많았다. 나 조금 충격받았다"며 한국과는 사뭇 다른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여성은 "프랑스에서는 예원이 인기가 엄청 많다"며 "많은 사람들이 (분량 때문에) 예원을 많이 볼 수 없는걸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그녀가 얼마나 멋지고 사랑스러운지에 대한 트윗도 엄청 많다"고 말했다. 그는 "나도 예원이 최애"라고 꼽았다.
또 그는 프랑스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성 출연자로 예원과 소연을 언급했다. 그는 "이 둘이 정말 90%의 (프랑스)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출연자라고 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여성 참가자가 송지아(프리지아)와 신지연이었던 것과는 상반되는 반응이었다.
또 남자 출연자 현승이 예원 대신 지아를 선택한 것에 대해 프랑스 사람들이 분노했다는 일화도 전했다.
그는 한국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출연자인 송지아(프리지아)에 대해 "물론 방송에서 나온 모습으로 다 알 수는 없겠지만"며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전혀 따뜻하지 않았다. 거리감이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엄청 예쁜 건 인정하지만, (방송에서) 그녀와 같이 있으면 아무도 안 편해 보인다"며 "프랑스 사람들이 지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지난달 처음 공개된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에서 솔로들이 데이트를 즐기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지난 9일 플릭스패트롤이 발표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시청 순위에서 한국 예능프로그램 최초로 전 세계 5위에 오르며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