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G의 대표를 그만둔 박재범이 카카오엔터와 협력해 아이돌 제작자로 나선다는 보도가 나왔다.

11일 스포츠조선은 박재범이 카카오엔터의 투자를 받아 자신만의 기획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거대 기획사인 카카오엔터가 박재범의 새 기획사 설립에 거액을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엔터 측은 "박재범은 가수, 프로듀서 등 다채로운 영역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아티스트다"라며 "음악산업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음악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박재범과 다양한 형태의 사업적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라고 밝혔다.
박재범은 새로운 기획사에서 아이돌 그룹을 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범은 과거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아이돌 그룹 2PM으로 활동한 바 있다. 박재범은 과거 경험을 살려 본인의 스타일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그룹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박진영이 아이돌 그룹을 여럿 성공시킨 것처럼 박재범 역시 그만의 느낌으로 아이돌을 제작해 가요계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재범은 2PM 활동을 그만둔 뒤 힙합 레이블 AMOG와 하이어뮤직을 설립해 아티스트 활동과 대표를 맡아 왔다. 그는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자기 AMOG와 하이어 뮤직 대표직 사임을 알렸다. 당시 그는 향후 행보를 정확히 알리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