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22년 안동형일자리 구축, 상권르네상스사업 등 총력

2022-01-10 23:13

- 상권르네상스 사업, 북문시장 고객지원센터 신축 등
- 스마트팜 붐업일자리 등 안동형일자리 기반 구축 추진
-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500억원 규모 안동사랑상품권 발행
- 에너지 소외지역 LNG도시가스 공급 등 에너지복지 추진

안동시, 2022년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 총력 / 안동시
안동시, 2022년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 총력 / 안동시

안동시가 2022년 새해부터 코로나19 극복과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우선 전통시장 및 상가 활성화에 힘을 모으는 한편, 지역물가안정과 일자리창출과 함께 LNG도시가스 공급과 LPG배관망 구축,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절약 등에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2년 신규사업으로 상권르네상스사업과 북문시장 고객지원센터 신축사업, 청년전용지식센터 운영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무엇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서 물가안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해 물가관리에 각별히 신경쓰기로 했다. 지방공공요금을 관리하고 소비자 물가동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2022년도에는 안동형일자리 기반을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역거점 백신 R&BD 인프라활성화사업, 스마트팜 붐업일자리, 지역산업 기반 AI융합교육사업 등에 창업활성화 예산 75억 5천만원을 투입한다.

사회서비스 확충 및 복지증진, 지역공동체 강화, 일자리 마련 등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일자리창출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반 및 전문인력 일자리창출사업 등을 지원하며,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저소득층, 장기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방역일자리사업, 공공 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 및 상가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방지에도 신경을 써 500억 원 규모의 안동사랑 상품권을 종이형과 모바일, 카드형으로 발행해 이를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도 운영한다. 경북지역 교육생을 대상으로 창업 및 온·오프라인 점포경영체험교육과 함께 사업화자금 및 정책자금을 연계 지원한다. 시내지역 930세대에 LNG도시가스를 공급하고 농촌지역 70세대에 마을단위 LPG배관망 사업을 추진하는 등 소외지역과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에너지 환경개선.복지사업을 확대한다.

서민층 380가구의 LPG 시설 고무호스를 강관으로 교체하고 2,700세대에 가스안전차단장치 설치를 지원하며, 주택 및 복지시설 등 110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특히 중앙신시장, 구시장, 중앙문화의 거리, 남서상점가, 음식의 거리 등 안동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상권르네상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2026년까지 9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북문시장 고객 지원센터도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신축하는 한편, 청년전용지식센터도 지식기반 입주창업 기업의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을 중점으로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home 정준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