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겸 모델 차현승이 '솔로지옥'을 떠나보내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차현승은 1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여름 밤의 꿈. 별 볼일 없는 나라고 생각해서 처음 섭외 연락이 왔을 때 나가지 않겠다고 여러 번 DM(다이렉트 메시지) 무시했는데 그럼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연락해 주신 작가님들 너무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어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만날 수도 있다며 나가지 않겠다던 나를 설득해 준 선미랑 창섭이도 너무 고마워"라며 '솔로지옥' 출연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여기서 언급한 두 사람이 바로 차현승이 담당하고 있는 가수 선미와 그룹 비투비 멤버 창섭이다.
그러면서 차현승은 "뜨겁고 힘든 여름 함께 동고동락한 너희 덕분에 내 생애 가장 감정에 충실했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 고마워. 너희와 보낸 이번 여름은 평생 잊지 못할 거야. 모두들 사랑한다"라며 '솔로지옥' 출연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섬에서 출연자들보다 더 많은 고생을 하고 부족한 저를 매력 있게 보일 수 있도록 해주신 모든 제작진분들까지 너무 감사하다"라고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차현승은 그룹 소녀시대, 동방신기, 엑소, 비투비, 브레이브걸스, 선미 등 수많은 아티스트의 안무가로 활동 중인 댄서 겸 모델이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