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2021 KBS 송년특집 We're HERO 임영웅'으로 흥행에 성공한 KBS가 이번에는 또 다른 트로트 가수와 공연을 준비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가수 송가인이다.
KBS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가수 송가인이 오는 설 명절 연휴 기간(1월 31일~2월 2일)에 방송하는 '2022 설특집 조선팝어게인'에 출연한다"라고 8일 발표했다. 공개방송 녹화는 오는 21일로 예정됐다. 방청 신청은 10일 오후 6시까지 KBS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KBS는 “송가인은 국악에 단단히 뿌리 내린 실력을 바탕으로 판소리, 민요, 창극 등 국악뿐 아니라 트로트와 창작국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리사이틀 무대로 시청자 여러분과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방송에서 송가인은 어머니 송순단 명창과 진도씻김굿을 부르는 모습을 방송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 송가인은 스승인 박금희 명창, 남상일 명창, 김준수, 국악 밴드 AUX 등 다양한 국악인들과 공연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