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패 모양 플라스틱 외관 안에 교통카드 기능이 내자된 RFID칩을 넣은 '마패 교통카드'가 출시된다. 서울 대중교통 이용시 최고의 인싸템이 되지 않을까 누리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에 '마패 교통카드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마패 교통카드는 지난해 6월 '제9회 서울 상징 광광기념품 공모전'에 출품돼 일반 제품 부문에서 대상과 시민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마패처럼 말 문양을 새겼을뿐 아니라 과거 교통수단 기능을 했던 말의 역할을 현대 대중교통이 한다는 점에서 '마패가 교통카드로 계승됐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해당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 오는 10일 공개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교통카드 인식시킬 때 '삑' 소리 대신 '암행어사 출두요'하는 건 어떨까", "들고 다니진 않을 것 같은데", "서울 대중교통만 되는 건가", "알고 보니 진짜 말이 오는 거였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