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팬을 위한 선물이라며 자기 모습을 담은 사진을 방출했다. 다만 진짜 자기 모습은 아니다.
구혜선은 4일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팬들에게 보내는 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네 장을 올렸다. 그가 올린 사진은 사진 변형 어플로 바꾼 것이다. 자기 마음에 쏙 드는 사진 네 장을 골라 사진 변형 어플로 디즈니 캐릭터처럼 바꿔 새해 선물로 팬들에게 안긴 것으로 보인다. 원래도 크게 또렷한 눈이 더 커 보이는 것이 눈길을 끈다.
구혜선은 이틀 전인 지난 2일엔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올해도 열공, 열일, 열애하세요"란 글을 올린 바 있다. ‘열애’란 단언에 눈길이 간다. 그가 이혼 후 ‘썸남’이 있다고 밝혔기 때문.
구혜선은 지난해 초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아직 열애 중인 것은 아니다. 내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며 “잘 안될 수도 있어 조심스럽다. 상대는 자기 이야기인 줄 모르는 것 같다”며 썸남이 있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서 “내가 연애를 하는 것처럼 돼 있지만 그건 아니다.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 있다고 표현한 거다. 그런 힘과 마음이 에너지를 나게 한다”고 말했다.
‘썸남’ 발언이 큰 화제를 모으자 부담을 느낀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에서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난무해 앞으로는 매체를 통해서든 어디서든 질문을 받지 않고 답변도 안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2016년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지만 3년 만인 2019년 이혼했다. 이혼 후 구혜선은 14kg이나 몸무게를 줄여 리즈 시절 미모를 찾았다. 지난해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