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박정현이 약 2년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본부 엔터테인먼트는 박정현이 새 미니앨범 '다시 겨울이야'를 발매한다고 5일 밝혔다.
'다시 겨울이야'는 끝과 시작이 공존하는 계절인 겨울을 메인 테마로 한 앨범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 헤어짐과 만남 등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이번 앨범은 박정현이 2019년 공개한 9번째 정규앨범 '더 원더'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되는 박정현의 신보다. 매번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앨범들로 팬들을 찾아왔던 박정현인 만큼 이번 앨범 역시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박정현은 5일 자신의 SNS에 녹음실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노래 녹음은 끝! 아자아자! 많이 기대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 팬들의 기대감을 수직상승시켰다.
그 동안 박정현은 음악 활동 외에도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만나왔다. 2017년 9월부터 KBS 월드 라디오 '박정현의 원 파인 데이'를 진행하고 있으며 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 어게인'에 출연해 괴물 같은 성량과 실력을 갖춘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시청자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비긴 어게인3'에서 불렀던 팝가수 시아의 '샹들리에' 커버는 1월 현재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수 1300만을 돌파할 만큼 크게 주목 받았다.
박정현은 뿐만 아니라 지난 해 '2021 섬데이 시어터 칸타빌레', '2021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2021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등 여러 공연 무대에 서며 팬들과 만났다. 또 윤종신, 사이먼 도미닉 등 여러 뮤지션들이 의기투합한 tvN '집콘라이브'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약 2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박정현의 새 미니앨범 '다시 겨울이야'는 오는 12일 오후 6시에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