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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으로 제네시스 순수 전기차 GV60 가운데 유일하게 전기차 보조금을 전액 받을 수 있던 최하위 트림 스탠다드 후륜구동 모델. 올해부터 달라지는 전기차 보조금 기준에 따라 전액 보조금 지원 대상에는 해당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후륜구동 모델로 출력이 약하진 않을지,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도 없는데 과연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을지, 여러 우려가 드는 가운데 M트렌드의 전문가와 위키트리 취재진이 직접 GV60 스탠다드 후륜구동 모델을 타고 달려봤다.
GV60 스탠다드 후륜구동 모델은 차량의 무게감이 주는 묵직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이 특징이다.
주행 중 도로 상태를 파악하고 방지턱과 같은 충격이 운전자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자체적으로 서스펜션을 조절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탑재되지 않았음에도 승차감 면에서 잔진동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단단한 느낌을 세련되게 살렸다.

컴포트모드, 스포츠모드, 에코모드 등 3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지원하는 GV60은 고도화된 반자율주행 시스템이 간편하게 적용됐다. HDA(자율주행 기술)가 작동하는 상태에서 방향지시등을 켤 경우 운전자의 조향 없이도 자동으로 차로를 변경하고, 커브 구간 주행 시 속도 조절 역시 자동으로 이뤄진다.
20% 수준에서 96% 수준까지 충전하는 데 약 80분이 걸리는 등 빨라진 충전 속도 역시 체감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과연 현대차의 아이오닉5, 기아의 EV6 등 E-GMP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다른 전기차 모델을 제치고 소비자들이 제네시스 GV60 모델을 선택할 가치가 있을까.
가죽과 메탈 소재 등의 내장재를 채택해 내부 공간의 고급스러움을 살린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다만 차급 때문인지 내부 공간, 수납 공간에선 아이오닉5의 넉넉함을 따라가지는 못한다. 하지만 조용한 전기차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실내 정숙도, 짜릿한 주행감, 뛰어난 승차감 등이 돋보이는 차량이다. 무엇보다 제네시스 혈통으로 인해 디자인이 뛰어나다. 자세한 사항은 유튜브 채널 '위키트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