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성규가 3년간 호흡을 맞춘 그룹 소녀시대 윤아의 인품을 인증했다.

장성규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 첫 선물을 윤아 님께 받는 기분이 어떤지 아는 사람 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기실에서 윤아가 건넨 선물을 인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장성규가 담겼다. 장성규는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을 표시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장성규는 "대기실을 방문해 준 것도 놀라운데 내 아내를 위한 선물까지"라며 "이게 말이 쉽지 웬만한 인성 천재들도 행동으로 옮기기 어려운 일"이라고 윤아를 치켜세웠다.
이어 "3년간 가요대제전에 함께 하면서 아이돌 축제에 내가 껴드는 게 영 어색하고 쑥스러웠는데 그럴 때마다 나를 풀어줬던 윤아"라며 "왜 아낌없이 주기만 하는 거예요"라고 적었다.
또 "받기만 하는 게 죄송해서 드릴 게 있나 고민해 봤는데 없다"며 "대신 어떤 분인지 입소문 많이 낼게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인년 시작부터 임윤아의 선물이라니. 여러분 저처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해당 게시물은 빠른 속도로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졌고 누리꾼들은 감탄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역시 윤아다", "역시 윤아 천사야", "최고", "날개가 보이는 것 같아", "와", "장성규 진짜 부럽다", "선물 미쳤네" 등 댓글을 남겼다.
장성규와 윤아는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MBC '가요대제전' MC를 맡아 호흡을 맞췄다.

지난달 31일 열린 '2021 MBC 가요대제전'에서는 그룹 2PM 준호와 함께 활약해 관심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