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휘가 여자친구 정호연에 대한 질문이 갑자기 훅 들어오자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9일 상암 MBC 신사옥에서는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라디오 최우수상 부문에는 지석진과 사이먼 도미닉이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평소 지석진과 2시간 동안 통화를 한다는 이동휘에게 사이먼 도미닉은 "궁금한 게 있다. 여자친구(정호연)랑 지석진 형 중에 누구랑 통화를 더 오래 하냐"고 물었다.
이동휘는 난처해하다가 "석진 형이다. 그분(정호연)과는 실제로 만나서 대화를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지석진은 "여자친구가 잘 됐다. 다시 한번 축하할 일이다. 얼마나 좋냐. 제2의 도경완 씨가 되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동휘는 이 자리에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로 베스트 팀워크상을 받았다.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인기를 누리게 된 배우 정호연과 6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