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4살 연상의 선배 아나운서와 불륜을 저지른 일본 유명 아나운서 스미 레이나(31)가 현재 대기업 항공사 파일럿과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일본 주간지 주간포스터의 인터넷판인 '뉴스포스트세븐'은 이 같은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스미 아나운서(전 TV도쿄)는 가수 잇사(ISSA)를 닮은 30대 중반의 대형 항공사 파일럿과 도쿄 내 고급 아파트에서 동거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교제 사실이 처음 발각된 바 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한 손에 장바구니를 든 스미 아나운서는 교제 남성의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으며 사이좋게 데이트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스미 아나운서의 지인은 "예전에는 요리를 하지 않는다고 했던 그녀가 바쁜 시간을 쪼개 남자친구에게 손수 한 요리를 대접한다고 한다"면서 "프리랜서가 되고 나서는 방송일에 책임감이 높아져 일이 급증, 생활리듬 차이로 다투는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남자친구는 스미 아나운서 본가에 머무는 등 가족끼리 교류가 활발해 결혼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일본 대중잡지 주간문춘은 지난해 스미 아나운서와 14살 연상의 선배 아나운서 마스다 카즈야의 불륜을 보도했다. 당시 두 사람은 회식 차 방문한 노래방에서 몰래 성관계를 하고 있는 듯한 모습까지 찍혀 퇴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