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하랬더니 '멜로 영화' 찍나…고개 숙인 김건희에 쏟아진 비판 (+영상)

2021-12-26 22:13

26일 허위 이력 의혹 사과한 윤석열 후보 아내 김건희 대표
김건희 대표 사과를 패러디하는 영상도 확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아내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하지만 비판적인 여론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 / 이하 뉴스1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 / 이하 뉴스1

김건희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대표는 이날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 남편이 저 때문에 지금 너무 어려운 입장이 돼 괴롭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그동안 제기된 김건희 씨 문제에 대한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도 "신파 코미디 같은 황당 기자회견이었다. 사과를 빙자한 윤석열·김건희 부부 러브스토리, 하소연, 가정사였다"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의 대국민 사과에 분노한 것은 여권뿐만이 아니다. 이날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비판이 쏟아졌다.

국민의힘에 호의적인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도 '오늘 자 김건희 사과 요약'이라는 제목의 패러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는 김 대표가 남편 윤석열 후보를 언급하는 장면에 로맨스 영화 '엽기적인 그녀' OST로 유명한 가수 신승훈의 'I believe'가 삽입돼 있었다.

영상을 본 '에펨코리아' 이용자들은 댓글로 "사과하랬더니 연애하고 있네", "그냥 차라리 사과를 하지 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영상은 26일 오후 9시 30분 기준 조회 수 70만 회를 넘는 등 관심을 끌었다.

유튜브, 가수 백자tv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