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영호(가명. 31)가 때아닌 돌발 행동을 보여 빈축을 샀다.
지난 22일 방송된 NQQ, SBS Plus 예능 ‘나는 솔로’에서는 영호와 순자(가명. 28)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위해 곱창집을 찾았다.


문제는 식사가 무르익을 때쯤 일어났다. 곱창을 먹던 영호는 뜬금없이 휴대전화를 집어 들더니 자신의 얼굴을 살폈다. 그는 “(얼굴이) 빨개졌다. 헤어스타일은 더 문제다”라며 매만졌다.



영호는 급기야 “이제 8시인데 만약 9시까지 하는 미용실이 있으면 깔끔하게 깎고 오겠다”고 말했다. 곧바로 휴대폰으로 주변 미용실을 검색하더니 여기저기 전화를 걸었다. 갑작스러운 영호의 돌발 행동에 지켜보던 패널들은 두 눈을 의심했다.
순자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울분을 토했다. “여기서 무슨 머리를 자르냐. 사비로 하고 오라고 하고 싶었다. 누가 네 머리 자르는 데 옆에서 찍고 있겠냐”며 분노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 역시 “데이트 나와서...?” “데이트 중 갑분 미용실 예약. 뭐함?” “나라면 전화하는 거 보고 숙소 그냥 감” 등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네이버TV 댓글창 일부다.




'나는 솔로' 4기는 앞서 남자 출연자의 막말, 여자 출연자의 남혐, 뒷담화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해당 방송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