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경제 분야별 예산투자 불균형

2021-12-22 14:56

대전경제살리기 세미나 / 자료사진대전지역 경제에 대해 분야별 예산투자의 불균형 높은 투자

대전경제살리기 세미나 / 자료사진
대전경제살리기 세미나 / 자료사진

대전지역 경제에 대해 분야별 예산투자의 불균형 높은 투자 리스크, 금융지원체계 미비 등의 취약점이 지적됐다.

대전비전2030정책네트워크와 내일포럼이 22일 개최한 대전경제살리기 세미나에서 편광의 전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대전시의 과학기술관련 예산이 증가한 것은 바람직하나 중앙예산을 더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분야별 예산투자의 불균형이 심각하고 투자의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리스크가 크다‘고 지적했다.

또 “과학관련 시 조직의 인력이 충분치 않고 대전과학산업진흥원과 대전디자인진흥원의 역할 및 효율화는 장기적으로 숙고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허찬영 한남대교수는 “준공된지 50년이 넘은 대전산업단지는 입주기업의 혁신역량 저하, 공단 내 각종 인프라부족, 청년층 취업기피 등으로 해가 갈수록 쇠퇴하고 있다”면서 “대덕연구단지에 소재한 정부출연연구소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입주기업들의 생산기술을 고도화시켜야 하고, 2012년에 대전산업단지에 추가로 편입된 지역을 재개발하여 최첨단산업을 유치해서 육성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형식 중소기업융합교류회 회장은 지역청년 인재 유출방지와 인재영입을 위한 강력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며 신산업육성을 위한 선택과 집중으로 창업생태계 조성과 유니콘육성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대전경제대전환을 위해 확산형 도시개발 보다는 컴팩트도시를 지향해야 하고, 첨단 및 고부가가치 중심의 소부장산업 육성과 청년창업지원정책과 벤처기업육성, 지역 내 소비촉진과 지역화폐 사용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참여 등을 촉구했다.

home 육심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