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규제 피해 막차 타자… '무주택자'라면 꼭 주목해야 할 연말 분양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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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분양 비수기? 서울도 공급 물꼬
전국에서 청약할 수 있는 분양 단지는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연말은 비수기로 알려져 왔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다르다. 한겨울임에도 건설사들이 대출 규제 전 대거 분양 물량을 내놓고 있다. 정부의 대출 규제가 내년에 본격화함에 따라 건설사들이 규제 전 밀어내기 물량을 대거 방출하기 때문이다. KB부동산의 도움말로 연내 분양 계획을 가진 단지를 테마별로 살펴보자.

서울에서 연내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단지 중에는 관악구 봉천동 ‘봉천 힐스테이트’(가칭)를 주목할 만하다.
봉천동 봉천4-1-2구역을 재개발한 사업으로, 9개동 997가구 112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을 이용할 수 있고 상도근린공원, 성현드림숲공원이 가깝다. 구암초, 구암중, 구암고가 도보 통학권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으로 100% 가점제가 적용된다. 서울에 공급 자체가 많지 않아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서울 입성을 목표로 한다면 관심을 가져야 할 단지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아도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도 있다. 전국에서 청약을 넣을 수 있는 분양 단지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서정연립 재건축정비사업인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를 연내 분양한다. 1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07가구 규모 중 69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차로 5분 거리에 1호선 송탄역이 있고 고덕국제신도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인근이다. 단지 주변에 지장초, 송현초, 라온중, 라온고가 있다.
평택시는 조정대상지역(청약과열지역)이지만 이 단지는 일반분양 물량이 모두 전용 85㎡ 이하로 구성돼 가점제 75%, 추첨제 25%가 적용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24개월 이상의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가 넣을 수 있다. 분양권 전매제한은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다.
평택시 현덕면 화양도시개발7-1블록에 짓는 ‘평택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1468가구 전용 59~84㎡ 규모로 화양지구 내에서는 첫 분양 단지다. 포승지구와 포승2일반산업단지가 가깝고 서평택 일대에 대규모 개발 호재가 많아 서평택권의 주거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서평택 일대의 미래가치도 주목받는다.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B3블록에는 1048가구 규모의 ‘음성푸르지오 더퍼스트’가 공급된다. 전용 74~110㎡ 중대형 타입이다. 성본산업단지 내 들어서는 첫 민간분양 아파트다. 같은 성본산업단지 B5블록에는 동문건설이 ‘음성 동문 디 이스트’ 687가구를 분양한다. 7개동 687가구 규모로 모두 전용 84㎡다.
성본산업단지가 속해 있는 음성 기업복합도시는 50여개 이상의 기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를 타면 서울을 1시간대에 닿을 수 있다. 음성군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