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1년 제2차 민생경제원탁회의 개최

2021-12-20 15:21

▶ 코로나19 상황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협조 당부
▶ '22년 경제․산업 분야 신규 시책 설명, 기관별 홍보․협조사항 발표
▶ 완전한 경제회복을 위한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소통 약속

전라북도가 20일 코로나19 특별방역과 관련하여 2021년 제2차 민생경제 원탁회의를 신원식 정무부지사 주재로 비대면 영상회의로 전환 개최하였다.

전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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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민생경제 원탁회의는 도내 50개 주요 경제기관‧단체장들의 정례적인 소통의 장으로, 각 기관의 시책설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상호 정보교류, 협업 채널 역할을 해왔다.

이번 민생경제원탁회의에는 전라북도를 비롯해 도내 30여 개 경제 관련 기관‧단체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2022년 달라지는 경제·산업 분야 시책 안내, 회원 기관별 주요시책 설명 및 협조 요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전라북도는 ‘22년 달라지는 경제‧산업 분야 시책으로 대학생 공기관 직무인턴 확대, 미래산업 청년 기술창업 지원 등 청년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과 유망산업으로 떠오르는 메타버스 활용 콘텐츠 제작 지원과 탄소소재 신뢰성평가센터 개관 등 전북의 산업지도 개편에 대해 설명하였다.

다음, 한국은행 전북본부 한경수 본부장은 최근 전북지역의 실물경제동향에 대하여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전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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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별 시책 홍보 및 협조 요청사항으로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자료 제출 및 2022년 중기부 지원사업 설명회 홍보(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 정책 홍보 및 산재 사망사고 예방활동 강화(고용노동부 전주지청)를 협조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지역 농축산물 공급(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전기요금 지원현황(한국전력공사 전북지역본부), ▴청년연계형 내일채움공제 홍보(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전라북도 수출통합지원센터 활용협조(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등의 내용이 발표됐다.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역 경제 회복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와 열망이 커지고 있다”며 “전북 경제의 완전한 회복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기관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home 장예진 기자 wordy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