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7일 함평군에 따르면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은 지역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자기계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지난 8월 개강해 4개월 간 매주 1회 운영됐으며, 수어부터 스마트기기 활용법, 공예에 이르기까지 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앞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남농아인협회 함평군지회 등 5개 기관이 장애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이를 더욱 확대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교육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올 연말 ‘하반기 평생학습 잡(job)생각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공유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