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9일) 결혼하는 장동민, 숨겨온 '여자친구' 전격 공개 (영상)

2021-12-18 16:35

지난 16일 장동민 유튜브 채널 '장동민의 옹테레비'에 올라온 영상
장동민, 베일에 싸인 여자친구 공개

결혼을 앞둔 장동민이 예비 신부인 여자친구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하 유튜브 '장동민의 옹테레비'
이하 유튜브 '장동민의 옹테레비'

지난 16일 장동민 유튜브 채널 '장동민의 옹테레비'에는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장동민은 "작게 스몰웨딩으로 12월 19일 진행한다. 누가 이런 거로 거짓말을 하냐"라고 결혼식을 언급했다.

턱시도를 갖춰 입은 그는 "제가 이런 소식을 전해드릴 줄 꿈에도 몰랐다"라며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제라도 좋은 사람을 만나서 장가가게 되어서 여러분에게 말씀드리려고 이렇게 전해드린다. 축하해달라"라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제가 주변에 말할 때마다 '만들어진 캐릭터 아니냐?'라는 말을 하는 분들이 많다. 저랑 6살 차이 나는 착한 친구"라며 "골프장에서 만났다. 아는 동생 부부와 골프를 치는데 친구를 한 명 데려왔더라. 소개팅으로 만난 것도 아니었는데 처음 볼 때부터 느낌이 달랐다"라고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만나고 하루, 이틀 만에 결혼 결심을 했다. 저는 가정적인 사람이 좋은데 골프를 치는 내내 부모님과 통화를 하더라. 계속해서 안부를 묻고 친구에게 대하는 것처럼 부모님에게 다 이야기하고 즐거워하는 걸 봤다"라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결혼 소감에 대해 "전역 날짜 기다리는 느낌이다. 군대 있을 때 '전역하면 이거 해야지' 하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딱 그런 기분이다. 기대되고, 설레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라고 부끄러워했다.

한편 장동민은 오는 19일 제주도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소규모 결혼식을 올린다.

유튜브, 장동민의 옹테레비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