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영국 패션 매거진 글래머가 선정한 ‘2021 스타일 아이콘 10’가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2021 스타일 아이콘 10’에 한국 아티스트가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그 주인공은 이미 글로벌에서 패셔니 스타로 자리매김한 그룹 빅뱅 멤버 지디와 블랙핑크 멤버 제니 등이 아니었다.
글래머는 지난 16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2021년 스타일 아이콘 10(The 10 biggest style icons of 2021)’을 발표했다.
한국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2021년 스타일 아이콘 10’에 뽑힌 사람은 바로 그룹 엑소 멤버 카이다. 카이는 글로벌 스타인 젠데이아, 가수 두아 리파, 저스틴 비버, 해리 스타일스, 레이디 가가 등 과 함께 당당히 이름을 올려 크게 주목받고 있다.
카이에 대한 높은 글로벌한 관심이 다시 한번 확인되는 순간이다.
특히 글래머 측은 “카이는 2020년 솔로 데뷔했으며, 구찌와 빠르게 컬래버레이션했다”며 “이탈리아 패션 하우스가 한국 셀러브리티와 컬렉션 작업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4월에 론칭된 이번 컬렉션은 거의 바로 매진됐고 해당 브랜드에 대한 온라인 검색량도 264%로 급증했다”고 부연했다.
카이는 지난 2019년 구찌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돼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