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장 건설을 기념하는 '삼성 맥주'가 나온다.
16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텍사스비어컴퍼니는 다음 달 중 삼성전자의 이름을 따 만든 맥주 '더 새미'를 내놓기로 했다.
텍사스비어컴퍼니는 테일러시에서 양조장을 운영하는 맥주 제조사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24일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약 20조 원을 들여 파운드리 공장을 짓기로 확정했는데 이를 기념해 삼성전자 이름을 딴 맥주를 만든 것.
이언 데이비스 텍사스비어컴퍼니 대표는 "삼성 같은 회사가 온다면 지역 상권이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비쳤다.
그는 "처음에는 아이디어 차원에 그쳤지만 이와 관련해 주변인들의 반응이 열광적이어서 실제로 출시하기로 했다"며 "여름날 우리 지역 단골 고객들은 물론 공장 건설에 힘쓰고 있는 남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가볍게 마시기 좋은 맥주를 만들어 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