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일정을 마치고 제주도로 돌아간 가수 이효리의 근황이 포착됐다.
지난 16일 제주 유기견 보호소 한라봉 쉼터 인스타그램에 "지난 주말 마마(MAMA)무대를 찢었던 그분 맞나요?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제자리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개봉사', '#이효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유기견 봉사 중인 이효리가 담겼다. 곳곳에 진흙이 묻은 작업복 차림의 이효리는 양손에 사료를 가득 들고 어디론가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11일 열린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최초의 여성 호스트로 발탁돼 사회를 맡았다. 이와 함께 '스우파' 리더들과 화려한 무대를 꾸며 슈퍼스타의 위상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
그럼에도 다시 평소의 생활로 돌아와 유기견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 변함없는 모습에 네티즌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