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6600만 원짜리' 차선 변경을 한 차주의 영상이 아찔함을 자아낸다. 하마터면 돈이 아닌 목숨을 잃을 뻔했다.

최근 뽐뿌, 루리웹, 에펨코리아, 인벤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6600만 원짜리 차선 변경'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엔 과거 방송된 KBS2 시사·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아침이 좋다'의 코너 '한문철의 블랙박스'에서 소개된 블랙박스 영상 및 캡처본 등이 포함됐다. 이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구간 내 갑작스러운 차선 변경으로 발생한 교통사고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하이패스 구간 바로 앞 9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한 검정색 차량이 차선 변경을 위해 제보자가 있는 6차로로 갑자기 끼어들었다. 아무런 주저함도 없이 3개 차로를 한번에 옮긴 것이다.
이 때문에 화물차를 몰던 제보자는 급정거할 수밖에 없었고, 적재함에 실려 있던 200만 원 상당의 제품 36개가 파손돼 전량 폐기했다. 피해액은 6682여 만 원이 책정됐다.

다행히 과실 비율이 100대 0으로 결정돼 차선을 변경한 차량 측 보험사에서 전액을 배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대다수 누리꾼들은 "화물차 기사가 급정거 안 했으면 목숨이 날아갔겠네. 목숨값으로 6600만 원 낸 거면 그래도 싸게 먹힌 듯" "하이패스 차로 잘못 들어가서 급하게 차선 바꾸는 사람들도 많던데 제발 그냥 지나가라. 나중에 따로 돈 낼 수 있다" "자율 주행이 시급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