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크루 홀리뱅 리더 허니제이의 독특한 가방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Mnet '스트릿 걸스 파이터'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심사위원으로 나온 댄서들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각 댄서팀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든다.
그중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허니제이의 패션이다. 허니제이는 강렬한 흰색 퍼 재킷과 탱크 톱을 입은 채 진지한 표정으로 주변을 살피고 있다. 하지만 팔에는 그와 어울리지 않는 인어공주 가방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카리스마 있는 허니제이의 의외의 모습이다.
그가 이 가방을 들고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허니제이는 지난달 인스타그램에 홀리뱅 지하철 광고 인증 사진을 올리면서도 인어공주가 그려진 가방을 들고 있었다. 이를 본 한 팬이 트위터로 가방을 궁금해하자 허니제이는 "이거요?"라며 자세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제주도 여행 당시에도 인어공주 가방을 들고 있어 사진이 찍히기도 했다.
인어공주 가방의 정체는 어린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온라인상에서 만 원 이하로 판매되고 있다.
이를 본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이용자들은 "와중에 잘 어울려서 더 웃기다", "진짜 귀여워", "뭐가 들어가기는 하는 거야", "아니 우리 딸(6살)하고 커플 가방이잖아", "꿀언니가 입으니까 명품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