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틱 브랜드 밀크터치 대표 겸 방송인 홍영기와 배우 김보라가 손잡았다.
홍영기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2년 넘게 밀크터치 믿고 응원해 주신 밀덕(밀크터치 애용자 애칭) 여러분 덕분에 드디어 연예인 모델이 생겼다. 드디어 공개한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환한 미소를 띤 김보라와 홍영기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홍영기가 운영 중인 코스메틱 브랜드 '밀크터치'의 첫 연예인 광고 모델이 김보라였던 것이다.
홍영기는 "밀크터치의 순수함과 믿음이라는 키워드가 잘 어울리는 독보적인 분이셔서 함께하게 됐다"며 "보라 님이 원래부터 밀크터치를 알고 계시다고 해서 정말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김보라는 "촤하 #영광"이란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올해 나이 30살인 홍영기는 2000년대 유행했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얼짱'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방송했던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약했다.
현재 그는 쇼핑몰 코스메틱 브랜드 '밀크터치', 쇼핑몰 '온더플로우' 사업과 함께 유튜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김보라는 지난 2005년 아역 배우로 데뷔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예쁜 남자', '후아유-학교 2015', '부암동 복수자들', '스카이 캐슬', '그녀의 사생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사랑받고 있다.
홍영기가 운영 중인 밀크터치와 김보라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보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