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룩북 채널을 운영하는 A씨가 승무원을 성상품화했다는 네티즌들의 지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A씨는 고정댓글로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변호사와 상의해 봤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착용한 의상은 특정 항공사의 정식 유니폼이 아니며 유사할 뿐이다. 디자인과 원단도 다르다"고 글을 남겼다.
또한 A씨는 "도를 넘는 댓글들은 제 메일로 보내주시면 모욕죄 고소 진행하겠다"며 글을 남겼다.
앞서 A 씨는 지난달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승무원 룩북 / 항공사 유니폼 + 압박스타킹 코디'라는 제목으로 속옷부터 항공사 유니폼을 입는 영상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A씨는 속옷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스타킹을 신는 모습, 유니폼을 갈아입는 모습 등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유튜브 댓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에서 "성상품화 아니냐", "신고해야 한다", "조회 수에 옷 벗는 거냐"며 지적했다.
반면에 "유튜버인데 조회 수 높으면 좋은 것 아니냐", "자기가 문제없다고 하는데 뭔 상관이냐"며 A씨를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