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학교 건축학과(학과장 김흥식) 오상목 교수가 지도한 캡스톤 디자인 ‘메타시티’팀이 그린스타트업타운 복합허브센터 건립 공모전에서 2위에 입상했다.
그린스타트업복합허브센터는 (재)광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 611-7번지 일원에 연면적 3,500㎡ 규모로 총사업비 240억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광주역 도시재생 혁신지구와 연계해 호남권 최대 창업타운 조성을 위해 창업기업 지원 인프라 및 주거·문화·교통시설 등 생활형 인프라를 결합하는 새로운 개념의 창업거점 구축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메타시티(건축학과 배진환, 장성석, 이신영, 송지혜) 팀은 디자인 개념 전개부터 매스모형, 입면 계획, 주요 프로그램 해석까지 프로젝트 전반을 이끌었고, ‘디자인 공정’(대표 김상현)이 마스터플랜 및 조경계획을 뒷받침하면서 건축물의 에너지자립성, 친환경성이 돋보인 공모작을 완성, 최종 2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흥식 학과장은 “메타시티 팀의 작품은 미래 지향적 건축 디자인 뿐 아니라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한 친환경 계획까지 돋보였다. 광주의 에너지자립도시 및 인공지능(AI) 중심 도시의 상징성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