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윤아가 청룡영화상 드레스 피팅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Yoona's So Wonderful Day 임윤아 오피셜'에는 '어서 와. 드레스 피팅은 처음이지? 제42회 청룡영화상 비하인드'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등장한 윤아는 여러 시상식 드레스들을 살펴보며 "예쁘다"를 연발했다. 투피스 느낌의 화이트 드레스를 피팅한 윤아는 "너무 추운 거 아니야 이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로 등이 파인 진주 장식 드레스를 입은 윤아는 늘씬한 몸매와 여신 같은 분위기로 스태프들을 감탄하게 했다.
여러 드레스를 입어 보던 윤아는 "진주 귀걸이를 해보고 싶다. 맨날 화려한 것만 했으니까. 내가 생각한 분위기는 이런 수수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청순한 화이트 튜브톱 드레스를 입은 윤아는 "예쁜데 이거? 난 이걸 입겠다"며 드레스를 결정했다.
하지만 청룡영화상 시상식 당일 반전이 있었다. 윤아는 기존에 고른 튜브톱 드레스 대신 긴 소매의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윤아는 "드레스가 바뀌었다. 이게 더 예쁜 것 같지 않냐"며 만족스러워했다.
윤아는 목걸이 없이 진주 귀걸이만 착용한 수수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레드카펫을 밟은 윤아는 천사 같은 비주얼로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윤아는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청룡영화상 MC 김혜수는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윤아를 보고 "오늘 천사가 따로 없다. 너무 아름답다"고 극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