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진단검사 모습 /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지역 만60세 이상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모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와 치매진단검사를 연중 무료로 시행하는 등 치매안심 도시조성에 나선다.
포항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하는 이번 치매선별검사는 약 15분 정도 소요되며, 선별검사 시행 결과, 인지저하로 판정되는 경우 치매 진단을 위해 신경심리검사와 협력의사 상담진료, 협력병원 연계, 검진비용을 지원한다.
다만, 협력병원 연계 시 소득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여야 한다.
치매로 진단받은 경우 치매환자 등록을 통해 맞춤형 사례관리 및 조호물품, 치료관리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조기 검진을 받으려면 사전에 전화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이은옥 시 건강관리과장은 “올해에도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대면·비대면 방식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이웃이 함께하는 치매안심 포항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치매선별·진단검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치매안심센터 (북구☎054-270-8951, 남구☎054-270-89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