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데뷔 8년 만에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가운데 '블랙핑크' 제니와 예기치 못한 해프닝이 발생했다.
'방탄소년단' 뷔는 7일 그룹 '블랙핑크' 제니를 팔로우했다가 취소했다. 이후 뷔가 팬 커뮤니티에 "인스타 추천, 이거 없애는 방법 없나요? 무서운 앱이네"라는 글을 올려 제니를 실수로 팔로우했다고 해석됐다.
그러나 일부 해외 팬들은 뷔와 제니와의 관계를 오해, 제니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남기고 있다. 이들은 '#FREETAE(뷔를 놓아달라)'라는 해시태그를 도배하거나 "둘이 무슨 관계냐", "둘이 사귀는 사이냐" 등 항의성 댓글을 남겼다.
이에 제니 팬들도 "뷔가 실수해서 팔로우했다가 취소한 건데 왜 그러냐", "제니가 팔로우한 것도 아닌데 왜 제니한테 그러냐", "가만히 있다가 봉변 당한 제니", "이거 보면 뷔는 제니한테 미안하겠네" 등 대댓글을 남기며 맞서고 있다.
뷔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지 불과 43분 만에 10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이어 61분 만에 200만 팔로워, 2시간 4분 만에 500만 팔로워, 4시간 47분 만에 1000만 팔로워를 돌파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팔로워를 늘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