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책임 연구원 김일태 교수)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조선대학교 메타버스 갤러리’를 구축했다.
3일 오픈한 온라인 갤러리는 메타버스를 통해 작품을 둘러보며 상품도 구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링크사업단 산학공동기술개발 과제로 진행된 메타버스 갤러리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석·박사생들과 지역 기업체인 ㈜공감미디어가 공동으로 참여해 함께 개발했다.
갤러리는 인터넷 주소창에 chosunmetaverse.com으로 접속해 이름을 입력한 뒤 입장할 수 있다. 20명의 아바타가 동시 입장이 가능하며 대화도 할 수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는 100여개의 웹툰과 애니메이션, 게임용 2D&3D 이미지를 둘러볼 수 있으며 양림동 굿즈 쇼핑몰 등 다양한 전시와 경제활동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하고 구축했다.
특히 이번 메타버스 갤러리는 언택트 시대 온라인 활동 및 AI기술 협업을 통한 디지털 플랫폼으로 NFT 마케팅도 가능하다.
또한 시대별 모델링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굿즈를 개발, 세대별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VR콘텐츠 시장에 지역문화자원의 2D&3D이미지의 디지털 굿즈를 제작하고 판매해 지역 콘텐츠 시장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일태 교수는 “이번 메타버스 갤러리를 향후 조선대학교 캠퍼스까지 확대해서 강의, 공연, 전시, 학교 행사 등을 디지털 공간에서 가능하도록 하는 메타버스 캠퍼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