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동문 김홍만 대표, 창업보육센터 지원 속 시드 투자 유치 성공

2021-12-06 13:45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이어드림 투자 확정
㈜페이스메이커스로부터 사업 가능성 인정받아
“조선대 창업 활성화 위한 좋은 선례로 남고 싶어”

왼쪽부터 (주)이어드림 김홍만 대표, (주)페이스메이커스 김경락 대표
왼쪽부터 (주)이어드림 김홍만 대표, (주)페이스메이커스 김경락 대표

조선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2019년 2월)하고 정기 구독 서비스 중개 플랫폼을 구축한 ㈜이어드림 김홍만 대표가 1억 원 규모의 시드(SEED)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김 대표는 조선대학교 창업 동아리 회장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의 지원 속에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이자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페이스메이커스(대표 김경락)로부터 투자를 받아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30일 ㈜페이스메이커스 서울지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투자계약 체결식은 ㈜이어드림 김홍만 대표와 ㈜페이스메이커스 김경락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체결식을 통해 확보한 1억원 규모의 투자금은 ㈜이어드림의 무제한 구독서비스 개발과 인재확보에 사용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스타트업 재직 경험과 2번의 실전창업 노하우를 통해 ㈜이어드림을 설립하고 2021년 조선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다.

이후 최초 꽃 구독브랜드를 운영하며 구독시장의 확대에 따른 문제점을 인식하고 정기구독 서비스들을 한곳에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기구독 중개 플랫폼 사업을 대한민국 최초로 진행했다.

나에게 맞는 구독서비스를 찾아주고 구독브랜드 간의 비교분석이 쉽도록 했으며, 입점업체에게는 편한 정기결제 모듈과 구독에 맞는 상세페이지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어드림은 김홍만 대표를 주축으로 디자인, 개발, 마케팅, 영업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 인력들을 구성했으며, 최근에는 내부개발능력 고도화를 위해 개발전문인재 채용에도 성공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김경락 ㈜페이스메이커스 대표는 “㈜이어드림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구독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중개하는 플랫폼으로 현재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문화 속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구독 모델을 가장 빠르고 여러 가지의 형태로 시도해 볼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며 “향후 구독시장에 대해 누적된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구독 플랫폼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김홍만 ㈜이어드림 대표는 “이번 투자가 조선대학교를 넘어 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창업자들과 예비창업자들에게 힘든 시국 속 응원의 메시지로 전해지면 좋겠다”며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무제한 구독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내년 상반기에는 넷플릭스와 같은 OTT 구독서비스의 형태를 띤 새로운 개념의 구독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