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안 믿겠지만…” 왕따설 터졌던 아이즈원 전 멤버 나코, 결국 직접 나섰다

2021-12-06 12:10

왕따설 퍼졌던 '아이즈원' 야부키 나코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야부키 나코

그룹 '아이즈원' 일본인 멤버로 활동했던 야부키 나코가 왕따설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유튜브 'M2'
유튜브 'M2'

나코는 6일 팬들에게 보내는 메일에 "너무 힘들어서 쉬는 시간 조금이라도 자고 싶은데 이상한 소문이 퍼져서, 그게 너무 신경 쓰여서 지금 메일을 쓰고 있다"고 장문의 글을 남겼다.

나코는 "우선 그렇게 오해할 수 있는 발언을 해서 미안하다. 그런데 소문이 났다고 해서 그걸 믿는 사람이 있다는 게 슬프다. 소문이 이상하게 퍼지는 게 싫어서 메일을 썼다. 이걸 읽어주시는 분들은 소문을 안 믿으시겠지만, 소문을 낸 분들, 믿는 분들은 내가 기분이 좋지 않다는 게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불쾌감을 표현했다.

야부키 나코가 올린 팬메일 / 더쿠
야부키 나코가 올린 팬메일 / 더쿠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지난달 22일 '아이즈원 전 멤버 일본 그룹 왕따 논란'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네이트판
네이트판

해당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나코가 '에어팟이 사라져서 일주일 동안 찾아보니 쓰레기통에 들어 있었다'라고 말했다. 팬들마저도 걱정했다"라고 주장했다.

아이즈원 인스타그램
아이즈원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아이즈원 시절에도 나코가 활동하던 일본 그룹 HKT48 멤버들이 나코가 한국에 과몰입했다며 돌려 까는 일이 있었다. 나코도 요즘 SNS에 '아이즈원 멤버들 보고 싶다'고 하는 등 일본 커뮤니티에서도 왕따설이 돈다"고 주장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야부키 나코는 2013년 데뷔한 HKT48의 멤버이자 2018년 10월부터 2021년 4월까지 한국-일본 합작 걸그룹 IZ*ONE의 멤버로 활동한 일본인 아이돌이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