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김은정이 결혼식을 올린다.
JTBC 뉴스는 3일 김은정(35)이 디바인채널 대표 작곡가 임광욱(40)과 내년 1월 16일 웨딩마치를 올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만남을 가지게 됐다. 임광욱은 디바인채널 대표 프로듀서이자 CEO다. 김은정은 수년 전 이곳에 합류했다. 오랜 시간 사랑을 키워오다 코로나로 인해 결혼 시기를 못 잡고 있던 와중 내년 1월로 결정했다.
김은정은 그룹 '쥬얼리' 출신으로 지난 2008년 곡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으로 데뷔했다. 쥬얼리가 해체된 후 배우로 활동해오다 디바인채널 작사가로 참여하게 됐다. 김은정은 필명 욜키(Yorkie)로 태연 '아이 블레임 온 유', 강다니엘 '뭐해', 트와이스 '핏 어 팻' 등 가사를 썼다.
임광욱은 2010년대 초반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등 SM 소속 가수 편곡 및 작곡가로 활동해오자 2012년 디바인채널을 설립했다. 지난해에는 본인의 첫 앨범도 발매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