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마스크마저도 멋스러운 패션으로 소화했다.
한소희는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열린 2021 아시안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날 그는 한쪽 어깨선과 다리를 강조하는 스타일링의 블랙 드레스로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전체적으로 눈을 강조한 메이크업으로 절제미와 세련미까지 갖췄다.
모든 아티스트들은 마스크를 끼고 입장한 후 포토타임을 할 때만 잠시 마스크를 벗었다. 한소희 역시 드레스 패턴과 비슷한 도트 모양의 블랙 마스크를 벗자 환호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특히 그는 마스크 끈을 손가락에 걸어 마치 '미니백'처럼 보이게 연출하기도 했다.
실제로 연예 매체 텐아시아는 "한소희 '앙증맞은 미니백 들고"라는 제목의 포토 기사를 송출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이용자들도 "마스크 미니백인 줄 알았어", "한소희(마스크), 당연히 백이라고 생각했어", "진짜 가방인 줄", "마스크였어?", "댓글 보고 알았어", "백 특이하다고 했더니" 등 반응을 보였다.
포토타임 이후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찍은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춥다는 의미의 이모티콘으로 사진을 설명했다.
한소희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네임'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내년 공개 예정작인 로맨스 뮤직시네마 '사운드트랙#1' 출연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