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는 다팜 라이브커머스 열어

2021-12-02 16:54

철길숲 광장에서 지역 내 농·수산물 및 요리 등을 라이브커머스로 판매

경북 포항철길숲 광장에서 열린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지원자로 나섰다.

협의회는 2일 철길숲 분수대 광장에서 ‘2021년 다팜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 회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코로나19에 힘들어 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역의 농·수산물을 판매했다.

특히, 야채와 채소, 겨울 과메기, 조청과 수산물 등을 판매하고 지역의 농·수산물을 이용해 회원들이 만든 요리 등을 현장에서 라이브커머스로 판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정례 회장은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어려운 여건이지만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언택트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건강한 지역의 먹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 살림에도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여성단체협의회는 ‘한국 여성 유권자 경북연맹 포항지회’, ‘포항시 새마을부녀회’ 를 포함한 31개의 단위 여성단체가 뭉쳐 여성 권익향상 및 실질적인 양성평등 구현을 위해 활동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약 1만 2,00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해 여성 단체간의 협력을 도모하며 여성권익보호와 더불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