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공과대학, 릴레이 기부로 발전기금 조성 탄력

2021-12-02 13:45

남양건설㈜에 이은 공과대학장 참여
장학금, 교수상, 외부과제 유치 등 사용

지난 29일 조선대학교 청출어룸에서 진행된 공과대학 발전기금 기부식(왼쪽부터 김대현 공과대학장, 민영돈 총장)
지난 29일 조선대학교 청출어룸에서 진행된 공과대학 발전기금 기부식(왼쪽부터 김대현 공과대학장, 민영돈 총장)

조선대학교 김대현 공과대학장이 공과대학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발전기금 조성에 힘을 모은다.

공과대학은 지난 29일 유영태 교수를 위원장으로 12명의 교수와 함께 ‘공과대학 발전기금 유치 및 집행 TFT’를 설치하고 발전기금 유치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남양건설㈜은 첫 번째 기부자로 참여해 ‘산업 재해 예방 연구 지원 및 건설 인재 육성’을 위한 공과대학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어 김대현 공과대학장이 두 번째 기부자로 ‘공과대학 발전기금의 성공적인 유치를 통한 공과대학 활성화 및 인재육성’을 위한 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된 발전기금은 롤모델 장학금, 우수 교수상, 국책 및 외부과제 유치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과대학은 대학 내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현 공과대학장은 “이번 릴레이 기부를 통해 공과대학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에게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어 글로벌 대학으로 발돋움 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학교 공과대학은 생산교육 구현을 위해 산·학·연·관이 연계하는 산학협력 사업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그 결과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창업지원단, 공학교육혁신센터, 부품소재시스템 특성화 사업단, 기술지주주식회사, 창업보육센터, (사)부품산업테크노센터,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지역혁신플랫폼센터, 지능형로봇혁신공유대학사업단, 스마트제조양성사업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광주 첨단산업단지 내 첨단산학캠퍼스를 건립해 고가 생산 장비, R&D 공동 활용 장비, 교육 및 전시 공간, 창업 보육실, 교정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실무교육을 운영 중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