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자주 뀌시는 분들… 혹시 '이런 습관' 가지고 있지 않나요?”

2021-12-01 15:15

방귀 빈도 생활 습관 개선으로 고칠 수 있어
입으로 공기 들어가는 양 줄이면 방귀 양도 줄어

방귀는 정상적인 생리현상 중 하나지만 유달리 방귀를 자주 뀌는 사람이 있다.

주변의 타박을 들을 때마다 위장의 문제라고 생각했겠지만, 사실 방귀 빈도는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서 일부 고칠 수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 이하 셔터스톡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 이하 셔터스톡

방귀는 항문으로부터 방출되는 가스다. 음식물과 함께 입을 통해 들어간 공기가 장내용물의 발효에 의해 생겨난 가스와 혼합된 현상이다. 주로 질소, 이산화탄소, 수소로 이뤄져 있으며 암모니아, 황화수소, 스카톨, 인돌 등 성분으로 형성된다.

방귀는 입을 통해 들어간 공기로 인해 생겨나기 때문에 이를 조심하기만 해도 방귀 빈도가 줄어들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으로는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많이 먹는 것을 삼가는 것이다.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 것도 고치면 좋은 생활 습관 중 하나다.

이런 행위들은 입으로 공기를 많이 삼키게 해 몸에 들어오는 공기의 양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식후 바로 눕는 습관도 방귀 양을 늘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위에서 음식물과 공기가 분리되는 건 30분~1시간이 걸리는데 바로 누우면 입으로 배출될 공기가 장 내에 머물러 방귀로 배출된다.

이외에는 한숨을 쉬는 습관도 방귀를 늘리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줄이면 좋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