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사투리에 대한 해석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해 11월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경상도 출신 아빠가 남기고 간 메모...경상도 님들 해석 부탁'이라는 글이 떴다.
글쓴이는 사진 8장을 공개했다. 모두 음식 옆에 놓인 짧은 메모다.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아버지가 남긴 말들이다. 이는 개그맨 김시덕 씨가 처음 만든 걸로 알려져 있다.








데파무라 = 데워 먹어라
태아무라 = 물에 타 먹어라
매매무라 = 실컷 먹어라
나나무라 = 나눠 먹어라
똥갈라무라 = 부러 뜨려서 나눠 먹어라
오이야 = 알겠다
스까무라 = 섞어 먹어라
노카무라 = 녹여서 먹어라
마치 외국어처럼 느껴지는 이 말들은 "경상도 사투리 1급 능력 시험"이라며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