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돌은 편하다… 한국은 전혀 달라” 실제 일본 아이돌이 날린 '팩폭'

2021-11-30 16:29

일본 아이돌 활동하던 니시무라 호노카
“퍼포먼스가 약해도 생존 가능... 한국은 달라”

일본에서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는 니시무라 호노카가 한일 양국 아이돌의 차이에 대해 언급했다.

일본 아이돌 니시무라 호노카 / 이하 니시무라 호노카 유튜브
일본 아이돌 니시무라 호노카 / 이하 니시무라 호노카 유튜브

니시무라 호노카는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질문을 받았다. 한 팬이 "꿈이 K-POP 아이돌이 되는 것이다. 노력하고 싶은데 아이돌이 얼마나 힘든가요"라고 질문했다.

호노카는 "일본의 아이돌과 한국의 아이돌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한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한국의 아이돌은 정말 힘든 것 같다. 일본의 아이돌은 제가 해봐서 알지만 엄청 편하다. 자유롭기도 하다. 춤 같은 퍼포먼스에 특화돼 있지 않아도 생존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력 때문에) 사람들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듣기는 한다"라면서도 "한국 아이돌의 퍼포먼스는 정말 대단하다. 그런 걸 보면 엄청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매일 춤을 추지 않는다. 다이어트도 잘 하지 않는다. 그냥 귀엽게 있을 뿐이다"라고 털어놨다.

호노카는 일본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인 '라스트 아이돌'을 통해 데뷔했다.

더쿠 네티즌들은 "일본에서는 아이돌이 그냥 귀엽고 예쁘고 팬서비스가 좋으면 뜬다. 노래나 춤 같은 실력은 잘 안 본다", "나라마다 문화나 가치관이 다른 거라 어쩔 수 없다", "대신 일본 아이돌은 감정 노동이 심하다", "분야가 다른 거지 일본 아이돌도 한국 아이돌 못지않게 힘들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 반응 / 더쿠
네티즌 반응 / 더쿠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