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써는 일만 하면서 많게는 연봉 8000만원 넘게 버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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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마리당 손질 비용 2만~3만원”
“한해 8000만원 넘게 벌기도”

홍어 손질로 벌어들일 수 있는 연봉이 공개됐다. 많이 받는 이는 1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어 삼합 /셔터스톡
홍어 삼합 /셔터스톡

지난해 11월 전남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흑산홍어썰기 기술자' 민간자격증 제도를 도입했다. '흑산홍어썰기학교' 교육생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초·중·고급, 장인 등 총 4단계로 나뉘어 있다.

신안 흑산도에서 생산되는 홍어를 전문적으로 써는 사람이 5, 6명밖에 되지 않아 물량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기 때문에 자격증을 부여함으로써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게 군의 취지다.

홍어썰기학교 /신안군
홍어썰기학교 /신안군

홍어는 손질이 다른 생선에 비해 까다로워 아무나 할 수 없다. 다른 어종보다 물리적인 힘이 많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손질이 복잡해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한 마리를 손질하는 데 40분 정도가 걸리지만, 노하우가 없는 이들은 2, 3시간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셔터스톡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셔터스톡
최서진 홍어썰기학교장은 한경닷컴을 통해 "손질 비용은 1마리당 2만~3만원으로, 실력이 좋은 사람은 한해 8000만원을 넘게 벌어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