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TV 여캠이 5만 명의 시청자가 보는 앞에서 남순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지난 26일 아프리카 BJ 철구는 남순, 이상호, 전수찬과 함께 비글즈 크루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이들은 콘텐츠 주제로 여캠 섭외를 진행했다.
남순은 평소 자신과 가까이 지내는 BJ 겨울에게 연락했다. 그녀는 흔쾌히 섭외에 응해 스튜디오에 나타났다.
겨울을 본 철구는 "오란다고 진짜 왔네"라며 "너 남순이 좋아하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겨울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네"라고 답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깜짝 놀란 철구는 "이렇게 저돌적인 사람은 처음 본다. 진짜 좋아하냐"라고 재차 물었고, 겨울은 다시 한번 긍정했다.
당시 5만 명의 시청자가 보는 생방송에서 공개 고백을 들은 남순은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순은 "워낙 각별한 사이다. 부모님도 본 적이 있다"라며 급하게 주제를 돌렸다.
에펨코리아에서 이 영상을 공유한 네티즌들은 "우리 결혼했어요 보는 느낌", "남순이 되게 쑥스러워 하네", "직진 그 자체" 등의 반응을 남겼다.